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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집에서 서성대면 바이어 싫어해

뉴스타★ 2015. 4. 11. 02:15



셀러 집에서 서성대면 바이어 싫어해

더러운 집 내·외부 보여주는 것
특정 장소에 출입하지 말라고 지시

 

[오픈하우스]

보물단지처럼 여기던 집을 내놓는 것은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것과 흡사하다. 주위의 모든 매물들이 경쟁자이며 얼마나 집 내부와 외관을 멋지게 꾸미느냐가 바이어의 선택을좌우한다. 오픈하우스는 셀러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다. 왜 내가 내놓은 집을 사야 하는지 바이어들에게 이유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셀러는 제한된 시간 내에 바이어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정성을 들여 오픈하우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셀러가 오픈하우스 때 피해야 할 6가지 실수들을 모아봤다.


■ 더러운 실내를 보여주는 것

셀러 입장에서 오픈하우스 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실수는 아무 생각 없이 더러운 집 내부를 바이어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바이어가 지저분한 실내를 무시하고 다른 부분을 더 중요시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학교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자녀에게 좋은 옷을 입힌다는 마음가짐으로 오픈하우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의외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평상시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있는 것에 익숙해져 오픈하우스 때 원래 집안 모습을 그대로 바이어에게 보여주는 실수를 범한다.

셀러들의 오픈하우스를 많이 경험해 본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어떤 오픈하우스는 침실에 있는 침대조차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바이어들에게 공개된다”며 “이런 경우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외관을 깨끗이 치우지 않는 것

집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 안에죽은 다람쥐가 둥둥 떠 있는 상태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하는 것도 바이어의 마음을 멀어지게 한다. 많은 셀러들은 집 외관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이런 실수를 더 많이 저지른다. 꼼꼼한 성격의 바이어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셀러 입장에서는 오픈하우스를 열기 전에 집 외관과 뒷마당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한 리스팅 전문 에이전트는 “드라이브 웨이를 말끔히 정리하고 더러운 지붕도 깨끗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오픈하우스가 열릴 때 집에있는 것

오픈하우스가 열리는 동안 셀러는 집에 있으면 안 된다. 가급적이면 리스팅 에이전트가 집에 머물면서 바이어들을 안내하는 것이 좋다.

셀러들은 자신이 집에 있으면서 바이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집주인의 모습은 바이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픈하우스 도중 셀러가 집안에서 서성대면 바이어는 자신이 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어린 자녀 또는 애완동물을 집안에 두는 것

어린 자녀나 집에서 기르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집안에 두고 오픈하우스를 주최하는 것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바이어들이 잔뜩 와 있는데 어디선가 개가 시끄럽게 짖어대면 그야말로 황당한 시나리오가 연출될 수 밖에 없다. 개가 전혀 짖지 않더라도 바이어를 배려하기 위해서는 집안에 두지 않도록 신경쓴다.


■ 대형 가족사진·종교 상징물을 비치하는 것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초대형 가족사진을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바이어가 집에 들어오면서 남의 가족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는 것은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종교를 믿던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글귀나 사진, 그림 등도 가급적이면 집안에 걸어두지 않도록 한다. 오픈하우스가 열리는 집은 중립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거기는 들어가지 마세요”(Don’t go in there)라고 말하는 것

의외로 많은 셀러들이 오픈하우스 도중 방문자들에게 특정 장소에는 출입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이 또한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어떤 셀러는 집 차고가 매우 지저분하니 차고에는 가지 말라고 방문자에게 얘기하는데 이런 말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며 “집안 특정 장소를 아예 보지도 못하게 하면서 집을 팔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차고에 물건이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우면 스토리지 공간을 임대해서라도 장소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물건을 싹 치운 뒤에 오픈하우스를 주최해야 한다.

항상 주택 내·외부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며 오픈하우스를 열어야 집을 판매할 수 있는 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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