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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유행에 너무 집착하면 안돼

뉴스타★ 2015. 5. 16. 02:27



리모델링 유행에 너무 집착하면 안돼

예산에 일을 맞추지 말고, 필요한 공사에 예산 맞춰야



[공사전 계획]

‘대규모 주택 리모델링’ (major home renovation)이라고 하는 것은 집 전체의 마감재를 바꾸거나 증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다른 집을 찾아 이사하는 것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하는 것이 비교적 경제적이라고 조언한다. 리모델링 효과가 드러매틱하고, 집의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제대로 공사를 하는 경우)작업 내용에 따라 보통 한 달에서 길게는 반년이 넘는 기간이 소요될 수 있고 예산 또한 적지 않다. 공사를 하기 전 세심한 계획이 필요한 대규모 리모델링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 공사하는 목적을 확실히 정한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공간부족을 고려해 증축을 한다면 아이들 방과 화장실, 독서실 등의 중점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고 부엌이 너무 비좁고 패밀리 룸과 단절되어 있어 가족공간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부엌을 넓히고 트는 공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증축의 경우 넓히는 공간을 방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욕실을 집어넣을 것인지에 따라 공사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서재나 홈시어터, 사우나 공간, 혹은 와인 룸을 만들기 위해 증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부엌에 투자하면 좋지만 집가치에 맞게 투자한다

부엌에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 집은 팔린다. 부엌 개조가 주택 가치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부엌을 고친다고 하더라도 주택가치의 5~15%선을 높이는데 그친다.

20만달러짜리 콘도를 팔겠다고 5만달러짜리 부엌 레노베이션을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또 에너지 절약에 너무 큰 기대를해서 예산에 비해 큰 돈을 쓰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창문을 바꾸는데 1,000달러의 예산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창문 리모델링을 통해 절약되는 전기료는 연 50~175달러 정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사를 갈 생각이 아니라 오래 거주할 생각이라면 투자비용과 실제전기료 절약 정도 등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 정확한 예산을 세운다

양질의 공사를 위해서는 예산에 일을 맞추지 말고, 필요한 공사를 정한 뒤 그에 맞은 예산을 짜는 것이 좋다. 무작정 돈을 아끼려고 싼값에 공사를 맡기는 홈 오너들이 많다.

터무니없이 가격이 비싼 것도 피해야 하지만 너무 싼 가격은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한다. 거의 모든 공사가 처음 계획보다 예산의 15% 정도가 더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계획하는 것이 안전하다.


■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고용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건축 전문가를 고용해 공사 후에 변화될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주택 리모델링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해당 업자에게 일을 맡겨 본 경험이 있는 주택소유주를 찾아 의견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 시공업자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고객과 공사를 담당한 시공업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인테리어 공사는 창의적인 작업이다.

마감재의 선택과 시공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완성도 높은결과를 가져오겠지만 고객은 디자이너와 함께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이 공사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신속한 결정과 준비가 필요하다.

시공업자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고객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고, 고객 또한 자신이 선택한 회사 또는 업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의 효율성은 서로 믿고 따라주는 관계가 유지될 때 극대화된다.


■ 넉넉한 시간을 갖고 공사를 진행한다

집안 큰 행사에 맞춰 공사를 한다거나,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공사를 하는 경우 넉넉한 시간 여유를 가져야 한다. 경험이 많은 업자일수록 공사 마감시한을 잘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5년 안에 팔 생각이면 시장 트렌드를 따른다

언제 주택을 팔지 먼저 고려한 후 리모델링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집을 산지 얼마 되지 않았고 5년을 채우지 않고 팔 생각이면 주택 소유주의 취향보다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해야 한다. 평생 살 생각이라면 본인의 취향대로 꾸며도 별 무리는 없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잠재적 바이어들의 보편적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부엌은 중간색, 캐비닛은 재질을 메이플로 하는 등 튀는 색상보다는 무난한 색상을 선택해 리모델링에 들어가야 한다. 공사기간을 고려해 실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도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리모델링은 유행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 고전풍과 현대풍 등 트렌드에 따라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 주택을 판매할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바이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다 주택 리모델링 직후 매매가 성사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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