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달러 내면 매일 극장 간다
▶ ‘무비패스’‘시네마크’ 전국 체인 이용
▶ 극장 회원제 파격적 프로그램
매달 10달러 미만의 회비만 내면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 회원제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다.
미 전국 주요 극장체인에서 이용 가능한 ‘무비패스’에 이어 이번에는 극장 체인이 직접 회원제 프로그램을 시장에 내놨다. 전국에 533개 극장을 두고 LA 인근에는 볼드윈 힐스 크렌셔 플라자 15과 시네마크 플라야 비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시네마크’는 월 8.99달러의 회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달 1편의 2D 영화가 무료이고 이후에는 8.99달러만 내면 된다. 여기에 온라인 수수료 없이 사전 예약과 좌석 지정이 가능하며 극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값을 20% 할인해 준다.
만약 이달에 무료 티켓을 쓰지 않으면 다음달로 이월해서 사용해도 된다. 시네마크의 마크 조라디 CEO는 “극장에 자주 가는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1년에 3~4차례 영화를 보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영화 보는 이들이 늘어나면 극장은 물론, 제작사 등 영화 산업계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선보인 무비패스는 월 회비가 9.95달러로 조금 높지만 2D 영화를 기준으로 매일 1편이 무료다. 무비패스 측에 따르면 전국 4,000여개 극장의 3만6,000여개 스크린에서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달에는 1년치를 선불로 내면 월 6.95달러에 회원 자격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무비패스의 미치 로우 CEO는 “시네마크의 도전으로 타격을 입을 건 없다”며 “무비 고어(movie goer)를 위한 옵션이 많아지는 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무비패스는 지난해 말 약 2만명이었던 회원이 11개월만인 지난달 60만명 선으로 늘었다.
스타트업인 무비패스와 달리 시네마크의 도전은 할인 티켓의 공포에 떨었던 기성 극장 체인의 선택이라고 보기엔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극장들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티켓은 총 13억2,000만장으로 10년 전 14억장에서 감소했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박스 오피스 매출도 4% 줄었다. LA와 뉴욕 등 대도시는 예외지만 전국적으로 올 3분기 평균 극장 티켓 값은 8.93달러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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