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 중 텍스트,전화통화 등을 이유로 티켓을 받은 운전자의 보험료는 평균 16%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 비교사이트인 지브라(Zebra)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균 차 보험료는 1427달러로 2011년과 비교해 280달러 가량 상승했다.
지브라 측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달러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차량 운행이 늘어났으며, 고용시장 호조로 출퇴근 운전자가 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한 것도 보험료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부 주와 도시에서는 평균 보험료가 무려 60% 이상 급등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브라가 밝힌 또 한 가지 주요 사고 원인은 운전 중 텍스트나 전화통화, 커피를 마시는 등의 운전 '방해 요소'들이다.
연방교통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운전 방해 요소들로 인한 사고로 3477명이 사망, 39만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의 조사 결과 보험료에 영향을 준 규정 위반은 뺑소니(85%), 음주 운전(77%), 과실 사고(40%), 과속 (21%), 안전벨트 미착용(4%)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차 보험료가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보험 연장 시 충분한 쇼핑을 할 것 ▶무사고 보상 프로그램을 확인할 것▶주택, 사업체, 건강, 생명보험 등과 패키지로 가입할 것 등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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