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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코로나 속에도 ‘차세대 인재’ 장학지원은 계속

뉴스타★ 2021. 7. 15. 03:00

▶ 한인은행·기업 장학사업 꾸준 ‘귀감’

▶ 뱅크오브호프·뉴스타등 20년 전부터 식품상협·CPA협등 경제단체들도 적극

 

지난 2019년 LA에서 열린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전달식에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뱅크오브호프 제공]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줌화상회의로 열린 뉴스타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뉴스타부동산 제공]

 

한인은행과 기업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인은행권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장학사업 중 하나로 성장한 뱅크오브호프의 ‘호프 장학금’은 올해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았다. 호프 장학금의 뿌리는 구 나라은행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구 나라은행이 우수한 성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를 뱅크오브호프가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 규모만 미 전역의 1,000여명 학생에 총 215만달러에 달한다. 올해도 2021~22학년도에 대학 입학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각 2,500달러씩, 총 15만달러 장학금을 지급한다. 개별 장학금과 전체 장학금 규모에서 한인사회 최대 장학금 중 하나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뉴스타 부동산의 뉴스타 장학재단은 미주 최대의 장학재단으로 영향력 있고 책임감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2001~2021년 기준, 누적 장학생 1,910명, 누적 장학금 184만달러에 달한다.

 

뉴스타 장학재단은 한인 동포사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한인 학교들과 각종 청소년 단체 및 대학 학생회 등에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장학생 80명을 선발해 8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오는 16일 줌화상회의를 통해 갖게된다.

2003년 출범한 퍼시픽 시티 뱅크(구 태평양은행)는 2018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장학사업을 주요 커뮤니티 봉사 사업으로 확정, 정례화했다. 올해도 2021년 고등학교 졸업,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입학 예정인 학생이며 올해는 총 24명을 선정, 각 3,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시상식에 앞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정교육도 실시한다.

토탈비즈니스 솔루션 업체 뱅크카드서비스는 2004년 1기 장학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뱅크카드서비스는 지난 2004년 1기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18년간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시애틀, 버지니아 등 미주 전역에 걸쳐 24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팩토링 기업으로는 프라임금융이 처음 2015년 처음 장학재단을 설립해 올해까지 장학생 220명을 선발하여 총 60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프라임금융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이라는 취지 아래 앞으로 우리 커뮤니티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의 장학기금마련 사업도 뿌리가 깊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가 LA폭동 다음해인 지난 1993년부터 매해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해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다민족 고교생 10여명에게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는 지난 1999년부터 골프기금모금행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위한 장학금 전달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도 20년 넘게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협회는 올해 장학생 6명을 선정, 각각 1,500달러씩 총 9,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오는 21일 LA 할리웃 Taglyan Complex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남가주 한국기업협회도 지난 2016년 4월 상반기부터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골프대회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이 기부하는 특별 후원금과 골프대회 참가비로 수금한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해왔다.

미주 한국일보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