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공교육, 블루 리본 학교가 대부분
저렴한 주택가격에 안전한 전원생활 만끽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샌타클라리타시에 속해 있는 발렌시아는 LA에서 북서쪽으로 3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계획도시이다. 주요 상업 및 산업단지가 있는 이 지역은 126번 국도와 샌타클라라강에 걸쳐 있다.
샌타클라리타시는 발렌시아를 포함, 뉴홀, 서거스, 캐년컨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티븐슨 랜치, 캐스테익과 아울러 샌타클라리타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는 5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동쪽에 14번 프리웨이까지는 샌타클라리타, 서쪽에는 스티븐슨 랜치, 126번 하이웨이 남쪽으로 뉴홀랜치, 126번과 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 캐스테이크시가 위치해 있다. 학교, 공원, 자연보호구역, 공공시설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마치 한국의 신도시들을 연상케 한다.
2022년 기준 샌타클라리타시의 인구는 약 23만9천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열여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총 한인인구는 약 5천명 정도로 80% 정도의 한인들이 밸리지역과 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1시간 남짓이지만 교통 혼잡을 감수하면서도 거주하는 이유는 타지역에 비해 높지않은 주택가격과 초,중,고 모두 뛰어난 공교육 환경 때문일 것이다. 이곳의 70% 이상은 백인 학생이고 미 정부가 지정하는 블루리본학교가 대부분일 정도로 학군은 타지역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한인학생은 20명 정원인 한 반에 2,3명정도 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학군임이 소문이나서 한국에서도 초등학교부터 조기교육을 보내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발렌시아는 각 가구당 수입이 평균 10~12만 정도가 되는 중산층 도시이며 좋은 주거환경과 우수한 공교육, 많은 일자리 등으로 자족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 도시개발의 목표는 편안한 주민생활과 안락함, 조용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추구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있다고 한다. LA 다운타운이나 인근의 고가주택의 거래가 둔화하는 반면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던 젊은층 부부들이 학군 좋고 안전한 발렌시아를 찾아오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후퇴하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발렌시아는 지난 10여 년이 넘는 동안 인구가 계속 유입되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호도가 좋은 주택 중간 가격대는 약 60만에서 70만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깨끗한 신도시인만큼 교통도 혼잡하지않아 과속과 난폭운전이 없어 안전한 전원생활의 느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새집이고 가격도 아직은 저렴해서 타주에서 이사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현재 매직마운틴 옆으로 거대 주택단지가 건설 중이고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거주 중인 입주민들도 있다. 향후 몇년간 총 2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이 주택단지가 완공되고 나면 또 어떤 모습의 발렌시아가 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멋진 나무와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주택이 자리잡은 발렌시아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 소니아 김(213-800-2054)
소니아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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