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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동산 칼럼]샌타클라리타 시

뉴스타★ 2023. 6. 16. 01:30

영 홍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한인들에게 발렌시아라고 많이 알려진 도시는 사실상 샌타클라리타 시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듯하다. 

LA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35마일 떨어져 있는 샌타클라리타 시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발렌시아, 소거스, 뉴홀, 캐년컨트리 네 개 동네를 통합한 도시로 LA카운티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학군이 매우 우수해 한인들이 선호하는 스티븐슨랜치,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캐스테익, 아직 시골의 조그만 동네의 모습으로 있는 Val Verde, 개발이 한창 중인 새로운 계획 단지 뉴홀랜치 단지도 샌타클라리타 시와 접해 있어 같은 생활권에 속한다. 

 

지형적으로 보면 5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스티븐슨 랜치, 동쪽으로 14번 프리웨이까지는 샌타클라리타, 126번 하이웨이 남쪽으로 새로 건설 중인 계획단지 뉴홀랜치, 그리고 126번 북쪽 5번 프리웨이 양쪽으로는 캐스테익 시가 위치해 있다. 

 

Hollywood Burbank Airport까지 20분, Los Angeles InternationalAirport(LAX)까지 40분 거리에 있고, 버스 서비스가 버뱅크, LA다운타운,N. Hollywood, Van Nuys, Century City 등까지 운행되고 있고, Metro Link가 버뱅크, LA 유니온 스테이션, 그리고 팜데일까지 연결되어 있다. 

요즘은Uber나 Lyft를 이용해서 쉽게 공항이나 LA로 갈 수도 있다.

 

샌타클라리타에 들어서면 계획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깨끗하고 정돈된 시의 모습에 마음이 평안해 진다. 한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샌타클라리타를 선택해서 이사 오는 이유는 LA에서 멀지 않아 출퇴근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하고 학군 좋고 아이들 키우며 살기 안전한 패밀리 프렌들리한 도시환경을 꼽을 수 있다. 

 

매직마운틴, 허리케인 하버 워터파크로 유명하기도 한 샌타클라리타에는 공원이 30개가 넘게 있고 시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클래스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시 전역에 펼쳐진 자전거 길들과 하이킹 코스들은 주말마다 가족과의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샌타클라리타에 사는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된다. 

 

가까운 곳에 캐스테익 레이크와 피라미드 레이크가 있어 1년 내내 낚시,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때마다 아이들과 같이 갈만한 Farm 들도 가까이 있고, Gibbon Conservation Center, William S. Hart Museum도 아이들과 가볼 만하다. 

 

Westfield Valencia Town Center샤핑센터엔 인도어뿐만 아니라 멋진 아웃도어 스토어들도 있고, 또한 아이스링크가 있어서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스 스케이트, 아이스 하키 등의 겨울 스포츠, 축구, 배구, 농구, 소프트볼, 테니스, 골프, 수영, 승마, 치어리딩 등도 아이들이 가까이서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많은 차와 사람들로 북적거리지 않고 여유롭고 평온한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샌타클라리타가 학군도 좋고 다른 도시에 비해서 집들도 새집이고 가격 면에서도 아직은 저렴해 타주에서 직장 때문에 이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아이들을 키우기 원하는 분들은 꼭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도시이다.

 

문의 (213)820-0218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3663&sca=%EB%B6%80%EB%8F%99%EC%82%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