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기도 사기도 힘들다”…수요·공급 균형 깨져
▶ 모기지 금리 7.9%로 상승, 신청 건수는 28년래 최저
▶ 셀러는 매물로 안 내놓고 바이어 재정부담에 망설여
미국의 주택 시장이 모기지 금리의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기지 금리의 급등으로 인해 상환금 부담이 커지고 이사 갈 집을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구매 조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소유주들은 집을 내놓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모기지 신청 건수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금리 상승은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에 따른 월 상환금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평균 아파트 렌트비보다 52%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1996년 이후 최악의 수치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기지 인상과 함께 주택 가격 상승도 주택 매매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로 인해 주택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져버린 상태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높아지면서 기존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내놓지 않아 공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택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9월 신규 주택 판매는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요를 증가시킨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출처 : 미주 한국일보 (10/27/23일자)
http://www.“집 팔기도 사기도 힘들다”…수요·공급 균형 깨져 - 미주 한국일보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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