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었던 영주권 문호가 대부분 풀려 이민 대기자들에게 숨을 돌린 가운데,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 부문과 비숙련공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이 각각 2022년 8월 1일과 2020년 9월 1일로 공지되었으며, 전월 대비 각각 8개월과 1개월씩 앞당겨졌습니다.
또한,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와 취업 4순위(종교이민)도 영주권 승인 판정일이 각각 2022년 11월 1일과 2019년 5월 15일로 결정되어 4개월 2주씩 진전되었습니다. 단,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2순위만 1개월 2주 개선되었을 뿐, 나머지 부문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반면에 취업 1순위와 5순위(투자이민)는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이 모두 오픈되었습니다. 가족이민 부문에서도 진전이 있었는데, 특히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이민 2A 순위의 판정일자가 2019년 11월 1일로 고지되어 전 달 대비 8개월 3주나 빨라졌습니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는 승인일이 2015년 10월 1일로 1주 진전하였으나,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승인일이 2009년 4월 22일로 3개월 2주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자는 2007년 5월 22일로 1개월 진전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이민 1순위는 동결되었고, 가족이민 모든 순위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는 변동이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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