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맥주 출고량,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전망"
미국에서는 젊은 세대의 주류 취향 변화로 인해 올해 맥주 출하량이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맥주 마케터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맥주 출하량은 1~9월 기간 동안 5%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하여 맥주보다는 증류주를 선호하고, 증류주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맥주를 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마초 합법화도 맥주 소비 감소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면서 일부 소비자가 음주를 대마초 흡입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5년간 대마초 이용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술 소비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8133000009?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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