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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돈을 주고 내보내는’ 아파트, 바이아웃이 최다 발생한 타운"

뉴스타★ 2024. 1. 11. 05:51

 

지난 4년간 LA 지역에서 아파트 바이아웃으로 인해 5000개의 유닛 중 800개가 차지됐으며, 한인타운이 바이아웃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아웃은 테넌트를 퇴거시키는 과정으로, 이로 인해 홈리스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LA 시 회계감사관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아웃된 유닛은 4869개였고, 이주를 조건으로 평균 2만4704달러가 지급되었습니다. 한인타운을 비롯해 한인타운-미드윌셔, 에코파크, 미드윌셔, 한인타운-피코유니온, 웨스트 아담스 등이 바이아웃이 많이 일어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위 기간 동안 바이아웃을 통해 받은 금액은 다양했습니다. 35개 유닛은 10만달러 이상, 244개는 5만~10만달러, 679개는 3만~5만달러, 559개는 2만5000~3만달러의 금액을 받았는데, 나머지 3300여 유닛은 모두 2만5000달러 미만을 받았다고 회계감사관실이 밝혔습니다.

이 바이아웃의 배경 중 하나는 LA시의 렌트컨트롤 적용 아파트에서의 렌트비 인상 제한 때문입니다. 랜드로드들은 새 테넌트를 받아 더 높은 렌트비를 받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에 기존 테넌트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내보내는 것을 선택합니다. 특히 한인타운 지역은 렌트컨트롤 적용 아파트가 많아서 바이아웃이 두드러지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런 바이아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저소득층 테넌트는 한 번에 큰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렌트비 상승으로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를 찾기 어려워 어려움을 겪거나 최악의 경우 홈리스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참조-조선일보LA 1/1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