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를 통해 심근경색을 6개월 이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요한 순드스트룀 교수 연구팀이 유럽 6개국에서 16만9천5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최초의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6개월 이전임을 예측할 수 있는 91가지 분자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이 중 48가지 단백질과 43가지 대사산물 등 총 91가지 분자가 최초의 심근경색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심장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뇌성 나트륨 이뇨 펩티드(BNP)가 심근경색과 가장 꾸준한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활용하여 6개월 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온라인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임박했을 때 적절한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50500009?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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