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의 전술: 복수 오퍼 대처 요령"

많은 지역에서 주택 매물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자율이 높아져 집을 내놓기를 꺼리는 ‘이자율 고정 효과’입니다. 매물 부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물 한 채에 여러 명의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하는 현상이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시세보다 낮은 가격이나 우수한 조건을 가진 매물은 과열 경쟁을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런 복수 오퍼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셀러와 다른 바이어 이해
   • 먼저 셀러와 경쟁 바이어의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셀러의 판매 동기를 이해하고, 다른 바이어의 오퍼 조건을 알아야 경쟁력 있는 오퍼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2. 최우선 오퍼 제출
   • 맘에 드는 매물을 발견하면 최대한 빨리 오퍼를 제출하세요. 가장 빠른 오퍼는 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3. 간결한 오퍼 작성
   • 셀러는 간결한 오퍼를 선호합니다. 너무 많은 조건이 있는 오퍼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퍼를 작성할 때는 간결하게 요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감정가 차액 보전
   • 만약 계약 가격이 감정가보다 높다면 바이어는 감정가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조항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거래가 취소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불필요한 경쟁심 자제
   • 경쟁이 치열할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집을 사는 것은 후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세를 파악하고 자신의 한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6. 에스컬레이션 조항 활용
   • 경쟁이 치열할 때는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오퍼가 나오면 자동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활용하여 복수 오퍼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40403/1508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