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차별 경험 많을수록 분자 수준 노화 과정 빨라져"
미국 뉴욕대의 쿠에바스 교수팀이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차별 경험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차별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 및 조기 사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일상적 차별과 중대 차별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연구는 흡연과 체중 등 다른 요인 외에도 차별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모든 형태의 차별을 해결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와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는 데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조 2024. 5. 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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