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재택근무 종료로 고급 인력 이탈"

"MS·애플·스페이스X, 재택 종료 후 고위직 직원 4∼15％ 감소"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복귀를 요구한 결과, 고위직 직원들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페이스X 등에서 사무실 복귀 의무화 이후 고위직 직원의 비율이 최대 15%까지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스페이스X에서 현저했으며, 이들 중 많은 인재가 경쟁사로 이직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사무실 복귀 의무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재택근무와 대면 근무의 혼합형 방식이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대해 기업들과 전문가들 간 의견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정책 변화가 향후 테크 업계의 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조 2024. 5. 1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