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뇌졸중 사망 1천건 중 11건이 한파·폭염 탓"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의 바라크 알라마드 박사팀이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온 현상이 뇌졸중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뇌졸중'(Stroke)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25개국 522개 도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사망 1천건당 약 11건이 극심한 추위와 더위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폭염으로 인한 출혈성 뇌졸중 사망률이 더 높았고, 이는 고소득 국가와의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실외 작업 비율, 의료 서비스 수준 등의 차이로 설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해 뇌졸중 사망이 증가하고 국가 간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조 2024. 5. 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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