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 주부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장을 보는 빈도가 늘고 있다. 김모 씨는 냉동 LA 갈비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 매주 트레이더 조를 찾는다. 한인 마켓에서 20.99달러인 LA 갈비를 트레이더 조에서는 13.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모 씨도 가성비 좋은 냉동 갈비와 적당한 양을 이유로 트레이더 조를 애용한다.
미씨 USA와 같은 한인 여성 커뮤니티에서도 트레이더 조 제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밥, 떡볶이, 주먹밥 등 다양한 K-푸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기농 두부, 고추장 소스 등도 판매 중이다.
미국인들도 K-푸드에 대한 호감이 높아져 트레이더 조에서 한국 음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미국인은 딸의 친구 집 생일파티에서 한국 갈비 바비큐를 먹어본 후 자주 찾고 있으며, 다른 미국인은 주먹밥과 김밥을 직장 점심으로 즐긴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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