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이익 큰 폭 증가…이젠 할인·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강화
미국 식품업체들이 팬데믹 후 가격 급등에 지친 고객들을 잡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식품 가격 상승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식당들은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 식품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격을 올려 이익이 증가했으나, 이제는 효율성 확대를 통해 비용 감소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일반 가계 수입은 늘지 않는데 기업 이익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70% 이상이 가격이 과도하게 책정된다고 생각하며, FTC는 대형 업체들이 가격을 부풀리고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식품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25% 상승했고,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11% 상승했으나 유통업체 이익은 6% 증가했습니다.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고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으로 5달러짜리 메뉴를 판매했으며, 몬델레즈도 대표 상품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조 2024. 8. 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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