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20여 년 동안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열사병으로 인해 2만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999년 연간 1,069명이던 열사병 사망자는 2022년에는 2,32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4년 만에 117% 증가한 수치이다. 연구진은 기후 변화로 인해 이 증가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고위험 지역에서는 수분 공급과 냉방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취약 계층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참조 2024. 8. 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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