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좋은 학군을 가진 지역의 주택 가격은 같은 주의 평균 가격보다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미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35만3,748달러였지만, 우수한 학군이 있는 지역의 주택 평균가는 65만1,662달러로 약 30만 달러 더 비쌉니다.
가장 높은 학군 프리미엄을 가진 지역 5곳은 텍사스 오스틴,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코네티컷 웨스트포트,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오하이오 신시내티입니다. 텍사스 오스틴의 에나니스 독립 교육구는 주 평균보다 486% 비싼 172만1,835달러,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라듀 학군은 346% 비싼 104만7,091달러, 코네티컷 웨스트포트 학군은 332% 비싼 163만823달러,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학군은 308% 비싼 303만407달러에 달합니다.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인디언 힐 교육구 역시 198% 비싼 63만5,473달러입니다.
이처럼 우수한 학군이 있는 지역의 주택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은 학군이 우수할수록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좋은 학군에 속한 주택은 자녀가 없는 구매자에게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남가주에서도 한인들은 학군과 교통, 편의시설, 치안 등이 잘 갖춰진 싸이프레스, 세리토스, 플러턴 등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9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에 이릅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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