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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회복 조짐… 금리 인하로 반등 기대

뉴스타★ 2024. 9. 26. 01:33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회복 조짐… 금리 인하로 반등 기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근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며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고금리로 침체되었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져가며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준금리를 0.25%에서 5.5%까지 급격히 인상했다. 이로 인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2022년 고점 대비 약 19% 하락했다. 뉴욕의 한 사무용 건물은 2018년 매입가보다 67% 낮은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



회복의 조짐과 금리 인하의 영향
그러나 올해 들어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회사 그린 스트리트에 따르면, 2022년 고점 대비 19% 하락한 상업용 부동산 가격 지수는 2023년에 들어 3% 상승했다. 또한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자료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2021년에 최고점을 찍은 후 2022년에 급격히 줄었으나, 올해 다시 반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업용 주택저당증권(MBS) 시장도 활기를 띠며, 올해 1~7월 신규 발행액이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거래 회복세에도 가격 조정 문제
비록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 가격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도심의 오래된 사무용 건물들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고, 이런 자산들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합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주택 시장의 고공행진
한편, 상업용 부동산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주택 시장은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7월 케이스-실러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모기지 금리는 다소 낮아졌지만, 주택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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