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통업체 타깃 실적 쇼크…주가 장중 20%대 급락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이 엇갈린 실적을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지출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타깃(TARGET)의 부진
   • 3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로, 예상치(1.5%)에 크게 미달.
   • 자체 브랜드 강화와 할인 전략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아 연내 실적 전망치 하향.
   • CEO는 "단기적 역풍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언급.
2. 월마트(WALMART)의 호실적
   •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도 상향 조정.
   • 매출 증가의 75%는 고소득층 고객의 비중 증가 덕분으로 파악.
   • 이는 월마트의 시장점유율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소매업 전반의 실적 호조는 아님.
3. 소비 둔화 우려
   • 월가에서는 고금리, 임금 증가 둔화, 초과저축 고갈로 소비 둔화를 전망.
   • 그러나 10월 소매판매는 0.4%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

결론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연말 쇼핑 시즌이 소비자 심리와 지출의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소비 동향을 주시하며 민간 소비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1003100072?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