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차별화…노후 업무지구 둔화세 두드러져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있으며, 특히 노후한 도심 업무지구에서 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이러한 현상을 지적하며, 도심 지역은 공실 문제와 파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교외 지역은 비교적 잘 버티거나 오히려 번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는 건물들이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16km 떨어진 센추리시티는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관련 기업들로 활기를 띠고 있어 대조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도심 업무지구의 사무용 건물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