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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美 하원, 천안함관련 북한 규탄결의안 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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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5-26 12:58 조회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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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을 규탄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표결에서 찬성 411표, 반대 3표로 북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나타내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원은 결의안에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하며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한 것을 사과하고 정전협정을 다시는 위반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국제사회에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줄 것과 유엔의 강력한 대북한 제재도 촉구했다.
한편,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칼럼에서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현재 미 보수주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수석연구원인 볼튼 전 대사는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상관없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다시 포함시키고 한국도 북한에서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이 주도해 기존의 유엔 대북제재를 더 강화하고 방어를 위한 합동군사훈련의 실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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