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도 당한 부동산 투자 사기…LAPD 10여명, 파산신청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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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D 경찰관 10여명이 부동산 투자 사기를 당해 파산신청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LAPD에 따르면 여성경관인 다시 그린필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동료 경찰관 13명으로부터 부동산 펀드 명목으로 200만 달러를 모았지만 투자에 실패해 자금을 날렸다. 이 때문에 3명의 경관은 현재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 피해를 입은 경관 대부분은 신분상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이 창피해 자세한 피해 내용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투자에 동참해 약 4만 5000달러의 피해를 입은 익명의 한 경관은 "17년 동안 일해온 베테란 경찰관이었기 때문에 믿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분명 조사를 더 해보고 투자를 했어야 했다"며 때늦은 후회를 했다. 한편 그린필드는 자신도 200만달러의 피해를 입어 파산을 신청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연방수사국(FBI)는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정여진 기자 tldud1225@korea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