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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가격·낮은 이자율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뉴스타★ 2010. 10. 2. 02:07

싼 가격·낮은 이자율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최근 주택 구입에 나서려는 바이어가 많다. 주택 융자 이자율이 사상 유래없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주택 가격도 정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한 가지 있다. 주택 가격이 혹시나 더 떨어지지나 않을 까하는 우려다.

이같은 우려에대한 시원스런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면 주택 구입이 전혀 망설여 지지 않을 텐데 말이다. 최근 월스트릿 저널이 주택 구입을 망설이는 바이어들을 위한 해답을 내놓았다. 갖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주택 구입의 적기로 내놓은 10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 저렴한 주택 가격

최근의 주택 가격은 정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전국 20대 도시의 주택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케이스-실러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 주택 가격은 정점으로 볼 수 있는 2006년 여름 대비 약 30% 정도 하락했다.

뉴욕의 경우 20%, 아리조나의경우 약 50% 하락하는 등 지역에 따라 하락폭에 차이는 있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 만은 확실하다.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지 않느냐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떨어지더라도 소폭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따라서 지금 주택 구입하더라도 장기간 보유할 목적이라면 주택 가격이 추가 하락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사상 유래 없이 낮은 이자율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의 전국 평균은 9월21일 현재 4.37%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15년 고정 이자율의 경우 평균 약 3.82%로 전주보다도 더 떨어져 최근 30년에서 15년으로 갈아타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 세금 혜택

주택 소유주로서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을 고려해본다면 굳이 주택 임대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진다. 우선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 부분에 대해 개인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임대시 임대료에 대해 소득 공제를 받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득 공제는 주택 구입이 가져다 주는 큰 혜택이다. 또 주택을 팔아서 발생하는 매매 차익에 대해서도 주택 보유 기간에 따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주택 소유의 기쁨

주택을 구입해 소유하게 되면 세입자로서의 서러움에서벗어날 수 있다.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주택 구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주방에 맘에드는 가구를 설치할 수 있고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를 칠할 수도 있다. 집안의 구조가 맘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개조할 수도 있고 원하는 형태대로 집을 고칠 수 있어 좋다.

◇ 인플레이션 보호 장치

주택을 장기간 보유하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주택 가격지수 케이스-실러 지수의 창시자 칼 칩 케이스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주택 가격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해마다 약 2%포인트씩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보유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주택 가치만큼 항상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 자산 가치 축적 효과

주택을 소유하면 강제적으로 자산을 쌓아가는 효과가 있다. 매달 납부하는 모기지 원리금의 일부가 주택 자산 가치로 차곡 차곡 축적되기 때문이다. 반면 주택을 임대할 경우 매달 임대료로 납부하는 금액은 건물주에게 저축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테너트에게는 전혀 저축 효과가 되지 않는다.

만약 같은 조건의 주택을 임대할 경우 월 2,000달러의 임대료를 내야하고 구입할 경우 모기지 페이먼트로 월 2,400달러를 내야한다고 치자. 언뜻 보기에는 임대할 경우 매일 400달러씩을 절약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차액 400달러를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는 테넌트가 드문 반면 모기지 페이먼트의 일부 금액은 ‘주택 에퀴티’라는 계좌에 자동적으로 쌓이는 효과가 있다.

◇ 매물 선택의 폭이 넓다.

현재 주택 시장에 주택 매물 재고량이 넘쳐나고 있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약 400만채의 주택 재고량이 주택 시장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다. 이같은 매물 재고량을 해소하는 데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데 만약 은행이 그동안 내놓지 않았던 차압 매물까지 풀게되면 매물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게 된다.


<준 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