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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까워 부랴 부랴 달려 왔죠"[LA중앙일보]

뉴스타★ 2011. 4. 26. 02:09

  2011-04-25 09:29:37, 조회 : 15

"너무 안타까워 부랴 부랴 달려 왔죠"

[LA중앙일보]

남문기 미주 한인회 총연회장
뺑소니 중상 윤군에 위로금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윤군을 돕기위해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을 찾은 남문기 회장이 윤군의 누나 소냐 윤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위로 하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윤군을 돕기위해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을 찾은 남문기 회장이 윤군의 누나 소냐 윤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위로 하고 있다.
 

지난 12일 LA한인타운에서 뺑소니 사고로 중상〈본지 4월19일 A-1면>을 입었던 피터 윤(18)군에게 첫 번째 온정의 손길이 도착했다.

가장 먼저 달려간 주인공은 미주한인회총연합 남문기 회장. 남 회장은 23일 오전 9시 윤 군이 입원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을 방문해 윤군과 윤군의 누나 소냐 윤(22)씨를 만났다. 다행히도 윤군은 상태가 호전돼 지난 21일 중환자실(ICU)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남 회장은 이들 남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고 누나에게 위로금도 전달했다.

남 회장은 "중앙일보에 실린 안타까운 사연을 보자마자 눈물이 앞을 가렸고 하루빨리 윤군을 만나 따뜻한 말을 전해주고 싶었지만 ICU에 있는데다 윤군의 누나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며 "윤군 누나가 22일 밤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3일 부랴부랴 이들 남매를 만나러 병원으로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힘든 세상을 꿋꿋하게 이겨내 온 윤군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또 점점 사랑이 말라가는 한인사회에 어려운 사람을 돕는 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을 보이게 된 것"이라며 "작은 사랑의 표현이라도 받는 사람에게는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저 말고 윤군을 돕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로금을 받은 소냐 윤씨는 "동생 사고 소식을 들은 후 많이 걱정되고 불안했다"며 "동생 옆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에 편도 항공권만 구입해 버지니아 주에서 왔는데 얼굴도 모르는 저희 남매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해 준 남 회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윤군의 상태를 보면서 모금운동 전개나 향후 한인사회가 나서서 도와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윤군은 의식을 되찾고 말도 할 수 있을 정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기사링크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88580


미주총연, 뺑소니 사고로 위독한 한인청년 찾아가
미주한인 마라톤동호회 윤군 돕기운동에 동참
 이석호 기자


   
 

미주총연이 부모를 여의고 혼자서 어렵게 살고 있다가 뺑소니 교통사고까지 당한 한인청년 피터 윤군(사진)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미주총연에 따르면, 윤군은 지난 12일 새벽 LA한인타운 6가 웨스턴 교차로에서 프리비아로 추정되는 밴 차량으로 부터 사고를 당했다. 이때 윤군은 머리에 피가 고이고 오른쪽 전신이 마비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풀러턴 써니힐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대) 인근 스시 가게에서 하루 10시간씩 일하면서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를 모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는 이에 생활비 보조는 물론 퇴원해서도 윤군이 당장 갈 곳이 없다면 거처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 회장은 직접 지난 23일 윤군이 치료를 받고 있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을 찾아 피터 윤군을 위로하고 그의 친 누나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남문기 회장은 “혼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학진학의 꿈을 잃지 않은 채 열심히 살아가던 10대 소년 가장에게 닥친 이 불행은 어느 한 소년의 일 뿐이 아니라 우리 한인 사회 전체의 아픔일 수도 있다”면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미주중앙일보네 따르면, 미주한인 마라톤동호회 ‘카트(KART·회장 이영호)’도 2,000달러의 성금 전달을 밝힌 바 있다.

카트 측은 “지난 11년 동안 LA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이나 친척 그리고 지인들로부터 모은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사링크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8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