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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 소식

크게 생각하라

뉴스타★ 2013. 2. 7. 07:47




하늘 높이 날아야 멀리 보고 나무뿐 아니라 숲을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시야를 높고 넓게 가져야 높은 비전을 설정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멀리 보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서이다. ‘높이 날아야 멀리 본다는’는 교훈은 국가나 기업 개인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누구나 실천을 잘 하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지금은 훌쩍 커버려 꼭 와이프 친구 같기도 하고 직원 같기도 하고 하여간 예쁜 숙녀로 변한 딸을 어렸을 때 공부보다 자기 마음대로 하게 하던 편이었다.
공부는 지식의 길이고 그 지식은 전부 대중화된 TV 안에 있고 컴퓨터 안에 있으니 언제나 필요하면 읽을 수 있고 찾아 볼 수 있으니 하면서… 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다. 

점수 하나 더 받으려고 책을 잡고 씨름 하는 것 보다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내가 자랄 때 우리집은 확실히 구별되는 두 명의 형제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부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잠재적으로 생각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공부 잘한 형님이야 공부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공부안한 동생은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 것을 하면서 죽을 때 까지 살아 갈 것이지만…그것이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는 길” 시에 나오지 않았어도 다 안다. 

공부한 자식은 부모님 임종을 지키지 못했지만 공부 안한 자식은 임종을 지켰다. 공부한 아들은 멀리 살지만 공부안한 아들은 부모와 함께 살았다.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서 공부을 강요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시키지 않으려고 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공부하라 소리를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UC Riverside를 졸업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남들처럼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대학이다. 그것으로 아주 만족해 한다. 딸아이와 같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다니며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적당한 꾸중으로 인해 남을 배려 할 줄 알고 모험, 호기심, 리더십, 도전정신까지 있는 것 같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한번은 “정치를 한번 해 볼래? 정치는 우리 이민자 750만을 잘살게 하고… 한인 대통령을 만들어야 하고… 그래서 타협을 보았다. 2년을 하기로. 2년이 되던 날 그 녀석은 그만 두었단다. 왜냐고 물으니 정치가 싫단다. 현실적으로 살 것이란다. 집을 비우는 정치는 아빠로 족하단다. 그리고 몇 개월 후 하원의원 한인 후원자들을 만났다. 

“딸을 엄청 칭찬을 하면서 어떻게 그런 딸을 키웠냐며 그 하원의원이 필요로 하고 월급도 거의 2배로 주고 진급도 몇 단계 높혀 주고… 딸아이의 대답은 나를 설득하기에 충분한 몇 마디… 아빠는 아빠 직원들 월급을 얼마 주는지 생각해 보고 아빠는 같이 일하던 사람 위에서 일을 시킨다면 그 사람들이 얼마나 슬프겠냐고…”그쪽 직원 우리 직원들까지 다 생각하는 배려이고 일 너무 열심히 하는 아버지에 대한 경고일까? 부모를 보고 자라는 아이 보다 더 큰 교육은 없지 않는가. 책을 통해 얻을 수 없는 포부와 합리적인 큰 꿈, 높은 이상을 키울 수 있는 마인드도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까. 

교육도 성적이나 명문대에만 치중하지 말고 남에 대한 배려나 멀리 내다보고 각자 개인의 적성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나중에는 개인의 후회는 물론 국가 입장에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교육기관이나 부모는 멀리 내다보고 가르칠 수 있는 현실과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