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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멋진 ‘아웃도어 리빙’ 꾸며볼까

뉴스타★ 2013. 11. 16. 04:58

 

 

 

                             ▲  패티오에 그릴과 벽난로를 만들어 꾸민 야외 거실. 나무와 돌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생활공간이 연장된 안정감을 준다.

 

■ 전문가 조언 데코 요령

최근 트렌드는 실내 인테리어 연장 느낌, 쿠션이나 담요는 화려하게 튀는 색상으로, 나무와 꽃 등 정원 분위기와 매치 바람직
                              
기후 변화가 적은 캘리포니아에서 조그만 뜰이라도 있으면 바비큐 그릴과 야외 식탁을 갖추는 정도는 기본이다. 더욱이 자연과 가까워진다는 기본개념으로 시작된 뒤뜰 꾸미기가 실내외 겸용 가구 및 소품에 밀려, 잔디는 사라지고 인테리어 장식용에 가까운 꽃과 나무의 전시로 대치되는 아이러니컬한 성향까지 보이고 있다.

많은 미국인이 꿈꾼다는 아웃도어 리빙 에리어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개스 그릴과 오븐, 냉장고와 식기세척기까지 구비한 주방과 칵테일을 서브할 수 있는 왯바 그리고 한 옆으로 격식을 갖춘 포머 다이닝 테이블에는 마사 스튜어트가 와도 감탄할 만한 완벽한 세팅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 옆으로는 대형 벽난로 또는 파이어 피트가 자리 잡고, 세련된 거실 분위기와 편안한 패밀리 룸의 분위기를 함께 갖춘 ‘그레이트 룸’ 공간에는 커피 테이블, 엔드 테이블, 그리고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쿠션까지 갖춘 소파세트, 사계절용 플로어 램프, 방수 처리된 미술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야외 홈디어터 등이 갖춰져 있는 것.

가구회사들이 실내외 겸용, 또는 야외용 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저렴한 가격대의 아웃도어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소파세트나 파이어 피트와 같은 고가 물품의 경우에는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기본적인 아일랜드를 갖춘 야외주방 건설에만 드는 비용이 최하 3,000달러부터 1만5,000달러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붙박이를 건축하는 쪽보다 대여가 가능한 것을 빌려서 사용하는 인구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아웃도어 리빙 에리어 꾸미는 방법

1 아웃도어 리빙이 각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단순히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공간의 구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시효과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가족의 필요와 취향을 최대한 구체화 하도록 노력한다.

2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웃도어 리빙 에리어를 하나의 독립된 공간으로 간주하기보다 집의 일부, 즉 실내 인테리어가 외부까지 연장된다는 느낌으로 꾸미는 추세. 뒤뜰이나 패티오로 나서는 방의 인테리어에 특정한 타일을 사용했다면 같은 제품을 소량 구입해서 아웃도어에도 액센트를 주고, 실내가구 톤과 비슷한 의자나 테이블, 혹은 소품 재료를 찾아 꾸며볼 수 있다.

3 평범한 베이지 톤이나 흑백 스타일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 쿠션이나 담요를 화려하게 튀는 색상으로 시도하거나, 꽃무늬 또는 줄무늬를 두려워 말고 적절히 섞어보는 것도 개성 있는 방법.

4 공간이 제한될수록 가장 필요한 것만 마련하는 것이 좋다. 흔들의자를 즐겨 사용하는 가족이 시간을 많이 보낼 계획이라면 안락의자를 포기해도 무방하고, 야외에서 식사는 즐기지만 바비큐는 자주하지 않는 가정이라면 굳이 그릴을 들여놓을 이유가 없다. 신중하게 필요한 물품을 리스트로 만들어 순위가 높은 것부터 장만하면 도움이 된다.

5 뜰에 나무와 꽃이 있다면 그에 어울리는 배합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턱대고 시설과 가구를 마련해 놓고 그에 맞춰 정원을 바꾸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6 공사에 필요한 허가와 안전수칙 등을 미리 알아보고 시작해야 경비와 시간이 모두 절감된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