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탈피 집 매물 늘어
주춤했던 거래량도 회복
모기지 이자율은 올라
30년 고정 5.3% 이를
듯
내년 가주 집값의 중간가격은 6% 오르고 거래량은 3.2%가 늘어날 것이다.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하는 우려감이 있었으나 주류업계서 보는 시각은 긍정적인 분위기에 더 힘을 실어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는 최근
'2014년도 주택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간가격 또 오른다
내년 주택 중간가격은 올해 40만8600달러보다
6%가 상승한 43만28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3년은 지난해보다 28%가 상승할 것이라는 잠정치도 내놓았다. 2014년에는
두자릿수의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오르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중간가격은 2008년 37.8%가 폭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2012년 11.6%가 상승하면서 2014년까지 3년 연속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다시 증가
2014년의 주택 거래량은 연율기준 44만4000채로 보고 있다. 2013년보다 3.2%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거래량이 지난 5월이후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춤했다. 주택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것 역시 바이어들에게 부담이
됐다.
매물이 평소보다 크게 부족했던 것도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 됐다. 그 결과 지난 여름 거래량이 크게 늘어야함에도 예년에
비해서 부진했다.
2013년 거래량은 12월까지 기다려야 정확한 자료를 알겠지만 CAR은 2012년보다 2.1%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에 주택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주택시장이 올해보다 더 활발해진다는 뜻이다.
2014년에는 바이어들이 모기지
이자율 상승 분위기를 인정하고 깡통 상황에서 벗어난 주택들이 매물로 시장에 나온다면 거래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이자율은 계속 올라
바이어들에게 불리한 소식이지만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4.1%에서 내년에는 5.3%로 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은 2012년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3%대 초반의 초저금리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벤 버냉키 FRB의장의
지난 5월 연내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한달사이에 1%이상 급등했다.
지금은 6 7월보다 다소 내려간 상태지만 경기회복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년짜리 변동 이자율은 2.7%에서 3.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와 스티븐슨 랜치에서 활동하는 뉴스타 부동산의 이상규 에이전트는 "올해 주택가격 상승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내년에는
GDP성장률 과 비슷한 3%또는 4% 정도의 소폭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 바이어의
소득도 그만큼 높아져야하는데 고용상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택가격 상승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으며 거래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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