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하락했던 오렌지 카운티 주택 가격이 지난 달 다시 상승했다.
가주 부동산 전문기관인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사는 11월 OC 주택 중간가격이 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OC 주택 중간가격은 8월 56만 달러로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0월에는 54만 달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달 다시 56만 달러로 가격이 상승한 것.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4.4% 상승한 것으로 연간 상승률로는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주택 거래량은 줄었다. 11월 한달간 OC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2632채로 전년 동기(2879채) 대비 8.6% 감소했다. 기존 주택이 14.6%나 준 반면 신규 주택 판매량은 78.5%나 늘었다.
존 월시 데이터퀵 대표는 "1년 동안 집값이 20% 이상 오른 것은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 낮은 주택 공급 높은 투자 심리 등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다시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LA중앙일보] 발행: 12/17/13 미주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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