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버몬트 럭셔리 아파트 완공 눈앞

타운에 고급 아파트가 문을 연다.

윌셔와 버몬트 코너에 세워지고 있는 럭셔리 트윈 타워 아파트 '더 버몬트(The Vermont·사진)'는 내년 4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리스에 들어갔다. 

더 버몬트 하이라이즈 아파트먼트 레지던스는 다운타운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 464 유닛이 들어서며 1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29층과 23층 규모의 빌딩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두 빌딩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7층에 있다. 스카이 브릿지 로비 등 공용공간은 카페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파티룸과 라운지, 바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용공간은 모두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

수영장과 정원을 갖춘 스카이 데크가 있고 최신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도 자랑거리다. 애완동물을 위한 공원도 마련됐다. 개인 창고가 제공된다. 전자 키 통제 엘리베이터 시스템으로 거주하는 층 외에는 접근할 수 없다. 콘시어지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주민들의 쾌적한 삶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와 아파트 출입구를 다른 방향으로 냈으며 이사 전용 엘리베이터도 마련했다. 

1층 상가에는 현재 체이스 은행, 스타벅스 커피, 팻 버거 등의 입주가 확정됐다.

[LA중앙일보] 발행: 12/19/13 경제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