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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시장 회복 '주춤'…일자리 늘어나며 기반은 '튼튼'

뉴스타★ 2013. 12. 19. 01:59

OC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기반은 튼튼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OC 레지스터는 최근 OC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분석, 보도했다.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업체인 CBRE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OC 오피스 건물 공실률은 2009년 18%까지 치솟았지만 지난 3분기에 12.2%로 떨어졌다. CBRE 보고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채워진 오피스 면적이 500만~600만 스퀘어피트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거용 및 오피스 건물에 비해 경제 여건이 비교적 늦게 반영되는 상가 공실률은 2011년까지 계속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멈춘 후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3분기에 5.5%를 기록했다. 상가 공실률은 2011년 6%를 넘어섰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들어 본격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 

창고나 공장 건물 등의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도 2009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OC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2009년 2분기 4.9%를 기록한 후 지난 3분기에는 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3분기 공실률은 2분기 공실률과 별 차이 없는 것으로 회복세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렌트비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상승폭은 미미하다. 

OC 오피스 렌트비는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 2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선 후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OC 오피스 렌트비는 3분기 기준 스퀘어피트당 1.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2센트에 불과했다. 

상가 평균 렌트비도 2008년 2.8달러에서 올해 초 2.1달러까지 하락했다 3분기에는 2.24달러로 소폭 회복됐다. 결국 아직 경제위기 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함을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시장 기반 자체는 상당히 건실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피스 빌딩의 경우, 클래스A 빌딩이나 신축 빌딩이 우선적으로 채워지고 있는데다 오랫동안 비어있는 쇼핑몰에도 올해 들어 입주 문의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OC가 타 지역에 비해 일자리 창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국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도 희망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일반적으로 상가 공실률은 감소한다. 

[LA중앙일보] 발행: 12/18/13 미주판 14면

                                                                  OC 오피스 건물 공실률 증감 그래프. [OC레지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