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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곳에 살고 싶다] 앨타디나(Altadena)

뉴스타★ 2013. 12. 18. 04:56

라카냐다와 패서디나 사이에 있는 앨타디나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LA 도심서 북쪽 15마일
학군은 패서디나에 소속
집값 싸고 교통도 편리

주택은 보통 50~70만달러
라비나 게이트커뮤니티는
100만달러 넘는 고급단지

앨타디나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라크레센타나 라카냐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앨타디나는 라카냐다와 패서디나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도시다. LA와 가까우면서도 주택가격이 이웃동네보다 싸다는게 특징이다.

▶개요

1860년대에 몇몇 개발업자들이 이튼 캐년 주변의 땅 1만4000여에이커를 구입했다. 이중 4000여에이커가 지금의 앨타디나의 시초가 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패서디나와 사우스 패서디나로 갈리게 된다. 1870년대 쯤에는 풋힐 길 주변에 대형 수목원이 생기기도 했으며 여러가지 개발붐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1900년대 이후 앨타디나는 패서디나의 부속 커뮤니티로 존재하다가 1956년 시로 분리됐다. LA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시 면적은 약 9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15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서쪽으로 라카냐다가 있으며 동쪽에서 남쪽으로 시에라 마드레와 패서디나 사우스 패서디나가 감싸고 있다.

북쪽은 샌 게이브리얼 마운틴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시 남쪽으로 210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어 서쪽으로는 밸리 동쪽으로는 랜초 쿠가몽가로까지 이어진다.

로컬도로에는 링컨 페어옥스 레이크 등이 있다.

LA에서 갈 경우 2번 북쪽방향으로 가다가 134번 동쪽으로 갈아타면 이 프리웨이는 210번으로 바뀌면서 앨타디나로 연결된다. 

▶주택가격

단독주택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사이에 지어진 집들이 대부분이다. 가격은 50만달러~70만달러 이하대의 리스팅이 가장 많다. 그러나 1990년대에 지어진 라비나 케이트 커뮤니티는 100만달러가 넘는 집들도 있다. 단독주택이지만 별도의 관리비가 부과된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거의 없으나 간혹 매물로 나온 리스팅은 30만달러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3000달러대이며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1500달러에서 2000달러수준이다.

 

앨타디나는 새로운 개발지역이 아니므로 신규주택은 찾기 힘들지만 기존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이 있다.

▶학군

 시 규모가 작아서 독립된 교육구가 없다. 대신 패서디나 통합교육구 관할로 들어간다. 주소지에 따라 학교가 배정되므로 주택 구입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종구성

2010년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4만2777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흑인이 24% 아시안이 5%정도 이며 나머지는 기타 인종들이다.

앨타디나는 196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인구증감이 별로 없다. 시가 작고 개발 부지가 없는 관계로 신규주택 건설이 거의 없는 편이며 특별이 인구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게 없다.

▶특징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주민의 거의 대부분이 백인이었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패서디나를 비롯한 주변도시들이 210번과 134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백인들이 많이 빠져나갔고 대신 다른 인종들이 그 자리를 메웠다.

이웃도시인 라카냐다와 사우스 패서디나가 부촌인 반면 앨타디나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2007년 기준 7만7000달러수준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가격이 싸기 때문에 학교와 상관없는 연령대의 한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기도 한다. 주변에 JPL 사우스 패서디나 다운타운 로즈보울과 한인들이 즐겨찾는 브룩 사이드 골프장이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