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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인들의 유입이 많았던 가디나는 백인과 아시안, 흑인의 거주비율이 거의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 |
LA도심서남쪽 14마일지점
아시안 26% 흑인, 백인 각24%
단독주택 30만~60만달러
토랜스, 가까울수록 더비싸
LA카운티 소속으로 사우스베이 지역에 위치한 가디나도 이민자들이 몰리던 시절인 1980
년대만해도 한인들의 유입이 많았던 도시중의 하나다. 지금과 달리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부동산 호황과 맞물리면서 거주 인구는 크게 늘었났었다.
▶개요
가디나는 주변의 다른 도시처럼 1880년대 남가주에 철도산업이 발전하면서 서서히 개발붐에 합류했다.
개발업자들이 소유했던 토지들은 분활 매각되면서 이 시기에 가디나로 삶의 터전을 잡았던 사람들은 딸기농장을 많이 운영했었다. 또한 주택들이 조금씩 지어졌다.
하지만 1900년대들어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수요가 많았던 다른 과수와 달리 딸기재배는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가디나의 주력산업도 변하기 시작했다.
가디나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100%이상 급증하면서 주택단지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주택가와 일본계 기업, 샘스 클럽 등 일반 상권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1930년 시로 독립됐으며 면적은 6스퀘어 마일 정도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14마일 떨어져 있다. 시 서쪽에는 호손이 있으며 북으로는 사우스 LA가 자리하고 있다. 동쪽에는 캄튼이 있으며 남으로는 토랜스로 연결된다.
가디나의 장점은 주변 프리웨이와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다. 시의 동서남북으로 110번, 405번, 91번, 105번 프리웨이가 직사각형으로 감싸고 있다.
시 로컬도로에는 로즈크랜스, 웨스턴, 밴니스등이 있으며 LA한인타운의 몇몇 큰 도로는 가디나로 연결되어 있다.
▶주택가격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가격대는 30만~60만달러대다. 건축연도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다양하다.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20만달러대부터 시작되며 새집의 경우 6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3000달러 수준이며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1500달러~3500달러대다. 주택가격은 남쪽지역인 토랜스에 가까울 수록 비싼 편이다.
▶학군
자체 교육구는 없고 LA통합교육구 관할로 거주지 주소에 따라 학교가 배정된다. 카톨릭 계열을 포함한 여러 사립학교들도 있다.
▶인종구성
연방 센서스 2010년 자료에 따르면 5만8829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시안이 26%로 가장 많다. 백인과 흑인이 각각 24%로 거의 같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타 인종이다. 아시안중에서는 일본계가 압도적으로 많다.
남가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시안과 백인, 흑인 거주자 비율이 비슷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1940년까지만 해도 5000여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급격히 늘어났다.
▶특징
1990년대 사우스 베이에 거주하는 한인의 60%가 가디나와 토랜스에 살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도시였다. 1980년대에 900여명이었던 한인은 10년뒤 28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한인상권도 형성되어 있다.
가디나는 남가주에서 일본계 비율이 아주 높은 커뮤니티로도 유명하다. 1900년대 초반부터 일본계 이민자들이 이주하면서 지금도 그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전체 인구의 20%정도가 일본계일 정도이며 관련 상권도 함께 발달되어 있다.
LA로의 출퇴근시 거리는 가깝지만 프리웨이를 타면 교통체증이 심해서 로컬도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시 안에 카지노 클럽들이 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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