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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인 뉴스타그룹의 남문기 회장 '해외동포의 한인사회 결집을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

뉴스타★ 2014. 10. 14. 01:54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 변재성 한인회장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자상한 아버지처럼 운영되야" 강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인 뉴스타그룹의 남문기 회장 '해외동포의 한인사회 결집을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반영된다고 하니 기대해보겠다
 
[내외신문=김란 기자] “동포사회의 아버지 역할 하는 단체로 한인회가 운영되어야 한다. 다른 단체들은 어머니, 형 동생 노릇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하고 그 단체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도와주자”고 강하게 주장하는 이는 텍사스 휴스턴 변재성 한인회장이다. 변재성 회장처럼 80여개국에서 방문한 500여명의 한인회 회장들은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하여 지역분과 주제토론장에서 한인회의 역할에 대한 사례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의 풍경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1997년 특수법인으로 결정된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한 대회다.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5번째를 맞았다. 매년 한상대회와 함께 진행된 한인의 날과 코리아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재외동포사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과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그동안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지구촌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했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한인회장들의 상호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와 공통의 관심사를 토론하며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NDI) 이사장)은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동양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며, “자랑스런 한국으로 과거의 대한민국을 보살핀 것처럼 미래 통일한국을 이끄는 한인회장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 후 지역별로 나뉘어져서 지역분과 주제토론으로 진행했다. 


지역분과 주제토론에서는 공동주제로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동포단체간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개별토론으로 이어졌다. 중국지역회의에서는 재외국민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한인단체 역할 방안과 전자투표를 통한 재외동포의 선거참여율을 높여보다는 내용이 논의되었다. 유럽분과는 차세대의 한글교육에 대한 고민과 사례들을 교환했고, 일본분과는 일본의 많은 자연재해와 그런 재해를 적응해가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북미지역은 풀뿌리 운동과 공공 외교 전개로 한인의 영향력을 미 전역에 펼쳐보자는 제안들이 제시됐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인 뉴스타그룹의 남문기회장도 미주지역 분과회의에서 '해외동포의 한인사회 결집을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반영된다고 하니 기대해보겠다“며, ”해외에서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적응하면서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회장들이다. 이들의 활동이 정부가 파견한 총영사관 활동보다 더 깊이 있고 영향력 있다는 것을 없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를 방문한 한인회장들은 강연과 각종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는 한인회장대회를 참석한 이후, 각기 일정들을 소화한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한인회 홍일송 회장은 ‘동해 병기의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10일 국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강연 릴레이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미국뉴욕하원 경제수석으로 근무하는 강인봉 뉴욕주 올바니 한인회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한인회장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세계 한인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정책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책 입안자들의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안목을 기대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인터넷을 이용한 세계 한인지도자들간의 소통과 한국 정책 당국과의 상시적인 대화채널이 마련되어 활용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대회를 개최한 재외동포재단의 세심한 운영에도고마움을 전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신규 프로그램과 새로운 방식의 회의를 도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회의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입법기관에 정책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한인회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켜 특별히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과 차세대 한인회 활동 극대화하여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한인회 네트워크 구축과 확대 등 한인회 활동에 대한 집중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초점을 맞추어 대회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재단의 김봉규 초대 이사장은 “40년전 이민가신 분들은 조국이 부끄러워하며 말을 못했으나, 이제는 10대 경제대국이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냐"며, "현재 175개국에 이민자가 있기에 한국인이 전세계에 퍼져있다. 그에따라 한인회의 역할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재외동포재단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재외동포와 내국인과의 교량역할을 하며, 재외동포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의 활동영역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