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전쟁 우려·금리동결 기대감에 3월 이후 최대 하락
미국 국채 금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 우려와 미국 기준 금리 동결 기대에 영향을 받아 3월 이후 최대로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18%포인트 하락하여 4.62%로 기록되었고, 이는 지난 3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도 0.16%포인트 내려 4.92%로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기준 금리 동결 발언에 반응하며 금리가 하락했는데,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국채 금리 상승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65%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60%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도 영향을 주어 호주와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하였습니다. 호주 10년물 금리는 0.09%포인트 하락하고, 일본 10년물 금리는 0.035%포인트 하락하여 두 달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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