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금리 상승, 주택 구입 어려워져
미국에서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7.67%로 오르며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이 빠르게 얼어붙는 상황입니다. 모기지 금리는 5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거의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이 금리 상승으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밀려나며 주택 구매 시장이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신규 대출의 고금리 부담을 망설이며 주택 공급이 줄어들고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 구매자들에게 금융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 주택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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