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경기 침체 예상 무시, 소비가 계속되는 이유는?"

"미국인들의 경기 침체 예상 무시, 소비가 계속되는 이유는?"

미국에서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여전히 소비를 늘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인들의 강한 소비 습관이 이어지고 있는 다섯 가지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첫째, 미국인들은 일자리와 급여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고용주들은 급여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실업률은 낮아진 상태입니다. 실제로, 최근 임금 상승률은 4.2%로, 인플레이션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둘째, 많은 사람들은 낮은 모기지 금리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모기지 금리를 적용한 주택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셋째, 팬데믹으로 인해 저축할 기회가 생겼고, 이를 여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이 저축했으며, 이러한 저축액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넷째, 여유 있을 때 소비하는 행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경제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돈을 빨리 소모되는 것으로 인식하며 지금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섯째, 팬데믹으로 인해 사망을 목격한 후, 30~40대 세대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돈을 덜 벌더라도 개인 시간을 가지려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 습관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금융 정보에 따르면 약 60%의 미국인이 비상 시에 대비한 저축이 부족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장기 금리가 상승함으로써 주택 및 자동차 구매와 대출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