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캘리포니아, 2007년 이후 최악의 주택 구입 가능 지수 기록"
본문: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2023년 3분기에 겨우 15%로 떨어졌다. 이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에서 중간가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간 소득이 22만불 이상이 필요하며, 콘도 및 타운하우스를 원하는 경우에도 구매 능력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KTLA 5 방송은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이 비율은 이전 분기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12년 첫 분기의 56%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단독주택 뿐만 아니라 콘도와 타운하우스도 2분기에 비해 23%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하락은 캘리포니아의 높은 주거비, 부족한 주택 공급, 그리고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중간 주택 가격은 84만 3600달러로, 이를 구매하려면 연간 소득이 22만 1200달러 이상이 필요합니다. 30년 고정 모기지(7.1% 이자율)의 경우, 20% 다운페이먼트로 매월 5530달러의 모기지 월 납부가 필요합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 구입력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시장을 갖고 있는 타주로의 이주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의 이주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텍사스의 중간 주택 가격은 약 65만달러로 캘리포니아에 비해 약 20만 달러 낮은 수준입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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