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통업체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예년과는 달리 고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이번 연말에 고용될 노동자 수는 34만5천~44만5천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과 비교해 40% 감소한 수치다.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연말 채용인원을 3천 명 줄일 계획이며, 미국 연방우체국도 계절성 노동자 채용 규모를 3분의 1로 줄이기로 했다. 이러한 소극적인 고용 모습은 최근 경기의 둔화와 함께 나타난 것으로, NRF는 연말 쇼핑 시즌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실시한 적극적인 채용으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참조 11.13. 20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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