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동향: LA가 주택 구입자 유출 1위, 새로운 인기 도시 등장"
레드핀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나고 있는 도시는 로스앤젤레스(LA)라고 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다른 도시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A가 2만6100명의 주택 구입 인구 순 이탈로 선두를 지켰다고 전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의 도시가 그 뒤를 이었는데, 주택 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유출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LA의 주택 가격은 작년 11월 기준으로 100만 달러를 웃돌며, 지난 1년 동안 23.8%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LA 주민들의 다른 도시로의 이주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조사 결과입니다.
특히, LA에서 가장 많이 이주하는 도시는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입니다. 이동한 주택 구입 인구 3800명 중 대다수가 LA 출신이었는데, 그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가격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을 멀리서도 할 수 있게 되면서, 거주지 선택에 있어서 더 넓은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격이 높은 가주에서 놀랍게도 주택 구입 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새크라멘토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을 찾아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이주자들이 이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주거지 선택은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이로 인해 도시 간 인구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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