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부동산 시장, 매매 건수 하락과 중간 가격 소폭 감소"
가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주택 매매 건수가 16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며, 지난달 주택 중간 가격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가주의 지난해 12월 주택 중간 가격은 81만9천740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한 달 전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입니다.
한편, 1년 전의 77만4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주택 중간 가격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산 마테오 카운티로, 1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주 내 주택 거래량은 1년 전보다 24.8% 하락한 25만7천63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폭의 하락으로 나타났습니다. 협회는 주택 거래량이 올해 1분기까지 30만 건 이하를 유지하다가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의 멜라니 바커 회장은 “2023년 주택시장이 부족한 매물과 높은 금리 탓에 침체기를 겪었다”며 “앞으로 12개월 이내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 매매 건수가 늘어나고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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