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력이 있는 중년 남성에서 췌장 주위에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치매 가족력이 있는 남녀 204명을 대상으로 하고 복부와 뇌 MRI 영상을 분석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뇌 회색질의 총 용적이 작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췌장 주위의 지방이 많은 중년 남성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남성에게서만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췌장 기능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과 전당뇨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뇌는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는 대뇌 피질과 서로 다른 뇌 부위를 연결하는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연구는 이러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뇌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만'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복부 지방과 뇌 건강 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중요한 연구 중 하나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8065000009?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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