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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美 승용차 이어 트럭·버스 배출가스 기준 강화

뉴스타★ 2024. 3. 30. 03:09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상용차의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상용차의 배출가스 허용치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10억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예정이며, 이로 인해 대형 화물차의 이동 경로 주변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마시는 공기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트럭 소유주도 연료 비용을 절감하고 사회에 약 130억달러의 경제적 효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용차는 미국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용차 대다수를 저배출 차량으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EPA는 특정 기술을 강제하는 대신 각 제조사가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허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트럭 업계에서는 비용 상승과 관련된 우려로 반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럭 및 엔진 제조사 협회는 EPA의 규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규제에도 반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EPA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는 기준을 서서히 강화하다가 2030년 이후에는 대폭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917340007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