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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바이러스 기승에 LA 등 신규감염 증가세

뉴스타★ 2024. 6. 20. 03:07

최근 한국과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한인 홍모씨 부부는 감기 증상으로 내과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씨는 “여행 중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방문하면서 감염된 것 같다”며 “여름철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증가세

최근 LA 카운티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 및 입원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6월 13일 기준으로 신규 감염자 수는 하루 121명으로, 6월 6일 기준의 106명에 비해 14.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자 수는 102명에서 126명으로 19.0% 증가했습니다. 보건국은 자가 검진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LA 카운티 보건국은 여름철 휴가와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감염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KP.2와 KP.3를 포함한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 변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위치로 인해 ‘FLiRT’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FLiRT 변종은 미국의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FLiRT 변종 중 하나인 KP.2는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DC는 이 변종이 올 여름 감염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예방 수칙

CDC는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감시해야 하지만, 검사 빈도가 낮아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은 특히 노인과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큰 우려가 됩니다. 변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계통의 증상과 비슷하며, 발열, 오한, 기침, 숨 가쁨, 권태감, 근육 통증, 두통, 미각과 후각의 상실, 인후통, 콧물,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FLiRT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일반적인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CDC는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권고합니다:

  • 몸이 불편하면 검사를 받기
  •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집에 머물기
  • 혼잡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 피하기
  • 대중교통 등 타인과 가까이 있을 때는 마스크 착용하기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