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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에 건강관리 비상…"외출 땐 물 꼭 챙기세요"

뉴스타★ 2024. 6. 25. 04:04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 대책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여 심각한 건강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열질환: 열탈진과 열사병

  1. 열탈진 (일사병):
    • 증상: 두통, 구토, 피로, 무력감, 몽롱함, 구역질 등이 나타납니다. 의식은 명료하지만, 염분과 수분 손실로 인해 더위 먹은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대처 방법: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시원한 음료(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게 하며,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열사병:
    • 증상: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발작이나 혼수 상태 등의 의식변화가 나타납니다. 고열에도 불구하고 땀이 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대처 방법: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송을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서늘한 그늘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등의 조치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몸에 끼얹고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힙니다. 의식이 없을 때는 물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폭염과 만성질환

  1.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 폭염의 영향: 체온 상승으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이로 인해 열실신(기립성 저혈압) 위험이 높아집니다.
    • 대처 방법: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를 5도 이상으로 유지하지 않으며,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만성콩팥병:
    • 폭염의 영향: 탈수 증상은 콩팥 기능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환자는 수분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며, 체내 칼륨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 대처 방법: 탈수를 피하기 위해 소변을 본 만큼의 수분을 섭취하고, 투석 환자는 수분 섭취를 300~500cc로 제한해야 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채소는 데쳐서 섭취합니다.

폭염 속 건강 관리 팁

  1. 수분 보충:
    • 물병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물은 15~20분마다 한 컵 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 탈수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목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에는 그늘을 찾아 이동하고,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실내 운동을 추천하며, 과한 운동은 피합니다.
  3. 복장과 환경 관리:
    • 밝은 색상과 가벼운 옷을 입어 열을 피하며,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햇볕을 차단합니다.
    •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을 유지하되, 너무 차갑지 않게 조절하고,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전문가 의견

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은 "폭염에 노출된 이후에는 신체의 전해질 균형이 깨져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더운 날씨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갑작스러운 심박수 증가나 어지럼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1143900530?section=health/weekly-wel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