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은 심화…"2020년 전후 주택 구입 여부가 관건" 평가도
최근 몇 년간 미국 밀레니얼 세대(27~44세)는 부동산과 주식 가격 상승 덕분에 이전 세대보다 더 부유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80년대생 밀레니얼의 가계 순자산 중간값은 2019년 6만 달러에서 2022년 13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1990년대생의 순자산 중간값도 같은 기간 동안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자산 증식은 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식 투자 덕분이며, 퇴직연금 계좌의 자산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늘어난 자산이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인종이나 교육 수준 등에 따른 불평등이 여전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육아 및 의료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밀레니얼 세대의 재정 상태가 진정으로 개선됐는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참조 2024. 8. 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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