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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도날드 대장균 식중독 원인 "양파"...업체들 메뉴에서 제외“

뉴스타★ 2024. 10. 26. 01:27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의 원인으로 캘리포니아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한 생양파가 지목되면서, 맥도날드를 비롯한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생양파 사용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문제가 된 생양파가 단일 공급업체에서 가공·포장되어 각 지점에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CDC 10개 주에서 49명이 대장균에 감염되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 중이며, 감염자 모두가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섭취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식중독 발생 지역 10개 주에서 쿼터파운더를 일시적으로 메뉴에서 제외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조사에서 양파가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에 얇게 썬 양파를 음식에서 제외했다.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생양파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

 

' 브랜즈'(타코벨, 피자헛, KFC 운영) 대장균 발생을 주시하며 일부 매장에서 생양파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버거킹 운영) 일부 지점에서 테일러 팜스의 양파를 사용했으나, 질병 징후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해당 양파를 폐기하고 다른 공급업체의 양파를 도입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 도매업체 '유에스 푸드' 테일러 팜스 콜로라도 공장의 양파와 잘게 양파 일부를 대장균 오염 우려로 리콜했으나, 이는 맥도날드에 공급된 양파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주민이 맥도날드에서 대장균 감염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농무부는 생양파가 원인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FDA 여전히 발병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미국의 쿼터파운더 버거 이슈와 관련이 없다고 밝히며, 한국에서는 100% 국내산 생양파를 '해썹'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참조 2024.10.25 연합뉴스>

 

맥도날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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