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억제와 성장세 유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를 기록하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소비 심리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 인하로 내구재 구매 여건이 개선된 점이 소비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심리 개선은 다른 경제지표와도 일치합니다. 예를 들어, 9월 미국 소매 판매가 7,14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하여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고금리 지속, 임금 증가 둔화, 가계 초과 저축 감소로 소비 둔화를 예상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0월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 지역에서 경제활동 둔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랜딩'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미국 경제는 금리 인하 없이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6001300072?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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